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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오 14세, 미국 유력 기관의 상 수상

이전 교황들은 대개 세속적인 상을 받는 것을 꺼려왔지만, 레오 14세는 오늘 필라델피아에 있는 국립헌법센터로부터 ‘2026년 자유 메달’을 수상했다.

이 센터는 종교의 자유, 양심의 자유, 인간의 존엄성을 옹호한 교황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으며, 이 모든 것은 가톨릭교회에 국한되지 않는 이념적 틀에 해당한다.

국립헌법센터는 스스로를 헌법 교육에 전념하는 초당파적 기관으로 소개하고 있다. 실제로 이 센터는 미국 시민 사회 내 유력한 기관으로, 전직 대통령, 고위 정부 관료, 판사, 군 지도자, 외교 정책 인사들을 정기적으로 초청하고 있다.

바티칸에서 영상 메시지를 전한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이 “연이어 밀려든 이민자들에게 문을 열어주어, 그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게 했다”고 칭찬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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